데코타일·마루 들뜸, 습기 탓인가 시공 하자인가

깔 때는 멀쩡했는데 몇 주 뒤 바닥이 솟거나 이음새가 벌어집니다. "습기 탓인가, 시공을 못 한 건가" 헷갈리시죠. 들뜬 자리와 두 가지 수치를 보면 원인이 대체로 갈립니다.
들뜬 자리가 원인을 말합니다
어디가 어떻게 떴는지가 진단의 출발점입니다. 형태별로 유력한 원인이 다릅니다.
| 들뜬 형태 | 유력한 원인 |
|---|---|
| 벽 쪽 가장자리가 솟음 | 신축여유 부족(벽에 딱 붙여 시공) |
| 바닥 중앙이 볼록하게 부풂 | 하부 습기·잔류수분 상승 |
| 이음새만 벌어짐 | 온도 적응 부족, 접착 불량 |
| 한 장씩 부분 들뜸 | 접착제 도포량 부족 |
| 물 쓰는 자리만 들뜸 | 방수층 파손·누수 |
벽에 딱 붙여 깔면 솟습니다
데코타일·마루는 온도에 따라 늘고 줄어듭니다. 그래서 벽 둘레에 810mm 신축여유(익스팬션 갭)를 두고 깝니다. 이 틈은 걸레받이가 덮어 안 보이게 합니다. 벽에 바짝 붙여 깔면 여름에 자재가 팽창할 데가 없어 가장자리가 솟습니다. 시공 전 자재를 실내에 하루 풀어 실온에 적응시켰는지도 확인하세요. 이 과정을 빼면 12주 안에 이음새가 벌어집니다.
평활도와 하부 습기를 봅니다
바닥이 울퉁불퉁하면 뜬 곳부터 밟을 때마다 접착이 떨어집니다. 바닥재를 깔 하지면은 3m 자를 댔을 때 3mm 이내로 평탄해야 합니다(마감재 기준, 콘크리트 원 슬래브는 이보다 느슨). 안 맞으면 자기수평몰탈로 잡습니다.
하부 습기는 지하·1층에서 올라오는 상승습, 방수층 파손, 콘크리트 잔류수분이 원인입니다. 신축 건물은 콘크리트가 덜 말라 특히 위험합니다. 방습 필름·프라이머로 막는 데 평당 1~3만원 듭니다. 물 쓰는 자리가 의심되면 습기·결로 잡는 법을 함께 보세요.
접착제가 문제일 때
접착제는 바른 뒤 바로 붙이지 않고 오픈타임(10~30분)을 지켜야 합니다. 여름 고온이면 몇 분, 겨울이면 30분 가까이로 시간이 달라집니다. 이 시간을 안 지키거나 도포량이 얇으면 한 장씩 뜹니다. 여름 폭염에 급하게 시공한 현장에서 자주 나옵니다.
부분 교체냐 재시공이냐
몇 장만 떴으면 부분 교체가 됩니다. 넓게 떴거나 원인이 습기·평활도면 걷어내고 다시 깝니다.
| 항목 | 비용 |
|---|---|
| 데코타일 부분 교체 | ㎡ 1.5 |
| 데코타일 전면 재시공 | 평당 3~6만원 |
| 강마루·강화마루 재시공 | 평당 8~15만원 |
| 방습 필름·프라이머 보강 | 평당 1~3만원 |
신축여유 부족·접착 불량은 시공 하자라 업체가 무상으로 고쳐야 합니다. 실내건축공사 하자담보책임기간은 1년입니다(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4). 반대로 몇 년 쓴 마모나 무리한 물청소는 하자가 아닙니다. 바닥재부터 다시 고른다면 바닥재 종류 비교와 하자담보 보증을 참고하세요.
이 글의 단가·기준은 2026. 08. 28. 기준 업계 통상 범위로, 지역·현장 조건·자재 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. 정확한 금액은 우리 매장 조건으로 계산한 견적으로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