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크리스트·팁

셀프 인테리어 vs 업체 시공, 어디까지 직접 할 수 있을까요?

·2분 읽기
전문 시공으로 완성한 스튜디오 인테리어

예산이 빠듯하면 "직접 하면 아끼지 않을까" 생각이 듭니다. 맞습니다, 아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. 다만 상가는 집과 달라서 직접 하면 안 되는 영역이 법으로 정해져 있고, 잘못 건드리면 절약이 아니라 손해가 됩니다.

셀프로 해볼 만한 작업

  • 도장(페인트) — 벽면 도장은 대표적인 셀프 영역입니다. 자재비만 들이면 인건비(도장공 일당 25~35만원, 업계 평균)를 아낄 수 있습니다. 단, 면 고르기(퍼티)가 부실하면 티가 크게 나니 연습 후 시작하세요
  • 필름 시공 (소면적) — 문짝, 몰딩 등 평평한 면은 가능합니다. 곡면·모서리가 많으면 기포와 들뜸으로 재작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
  • 조명 기구 교체 (기존 배선 활용) — 등기구만 바꾸는 건 가능합니다
  • 가구 조립·소품 스타일링 — 비용 대비 분위기 변화가 가장 큰 영역입니다
  • 입주 청소 — 몸은 힘들지만 확실히 아낍니다 (업체 기준 평당 1.5~3만원)

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공사

전기 공사 — 법적으로 무자격 시공이 금지됩니다. 전기공사업법상 배선 신설·증설은 등록 업체가 해야 합니다. 화재 시 보험 문제로도 직결됩니다.

가스·급배수·방수 — 누수와 가스 사고는 아래층 배상까지 이어집니다. 방수는 하자가 몇 달 뒤에 나타나서 셀프 시공의 리스크가 특히 큽니다.

소방 관련 설비 — 다중이용업소는 방염 자재, 스프링클러, 비상구 기준이 있어 소방시설업체 시공과 완비증명이 필요합니다.

철거 — 벽 하나를 철거해도 구조벽인지, 배관·배선이 지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. 상가 건물에서 임의 철거는 건물 전체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.

현실적인 절충안 — 반셀프

공정 전체를 직접 하는 대신, 설비·전기·타일 같은 기술 공정은 업체에, 도장·조명·스타일링은 직접 하는 방식입니다. 업계에서도 흔한 조합이고, 전체 셀프보다 실패 확률이 훨씬 낮습니다.

주의할 점 하나: 공정별로 업체를 따로 부르면 일정 조율과 하자 책임이 사장님 몫이 됩니다. 공정 간 순서(설비 → 타일 → 도장)가 꼬이면 재작업 비용이 절약분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.

어디를 맡기고 어디를 아낄지, 숫자로 판단하세요

공사 항목별 예상 비용을 보면 셀프로 아낄 수 있는 금액이 명확해집니다. 항목을 골라 계산해보세요.

👉 항목별 간편 견적 계산 · 시공 사례 보기

우리 가게는 얼마나 들까요?

평수와 공사 항목만 선택하면 예상 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